'구로 민중의 집' 15일 오픈
"소외된 이웃 위한 공간과 프로그램으로"
[418호] 2011년 10월 10일 (월) 16:24:39 송지현 기자 songji@kurotimes.com

 구로 민중의 집이 오는 10월 15일(토) 문을 연다. 구로민중의 집은 진보신당 구로당원협의회가 주도해 만든 교육, 문화, 생활 나눔 공동체로, 대한민국 민중의 집 3호점으로 문을 열게 됐다. 현재 민중의 집은 서울 마포구와 중랑구 두 곳에 있다.


 오류1동 오류초등학교 들어가는 골목 중간쯤에 있는 은하수빌딩 3층에 자리한 구로민중의 집은 앞으로 지역 비정규직 여성 노동자를 비롯해 소외된 이웃들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공간을 제공할 예정이다.


 330.20㎡(100여평) 공간의 민중의 집 중심에는 대형 다목적 강의실이 자리를 잡았고, 소회의실 겸 어린이도서관이 들어섰다.


 구로 민중의 집에서 선보일 프로그램은 아직 구상단계이지만, 개소식 다음주부터 수요 나눔밥상을 차리고, 11월에는 기획 강좌를 선보일 예정이다.


 수요 나눔밥상은 민중의 집을 이용하게 될 주민들을 초대해 함께 밥을 만들어 먹고 민중의 집을 어떻게 활용하고 만들어나갈 것인가에 대해 얘기를 나누는 프로그램. 첫 번째 초대 손님으로는 학교 비정규직 노동자나 방문간호사들이 거론되고 있다.


 11월 기획강좌는 참삶·참경제 강좌를 시작으로, 교육강좌-줏대있는 학부모가 되자, 작은 권리 찾기 연속 6개 강좌, 소통과 관계를 중심으로 본 연애강좌 등이 준비 중이다. 어린이도서관도 운영 프로그램에 대한 조사와 고민이 진행중이라고 구로 민중의 집 측은 밝혔다.


 구로 민중의 집 박은희 사무국장은 "구로 민중의 집은 프로그램과 활용방안을 미리 정해놓기보다 함께 만들어감으로써 활발한 소통과 나눔의 공간이 될 것"이라며 "지역주민과 어려운 이웃들을 위한 공간으로 언제든지 활짝 열려 있다"고 밝혔다.


 구로 민중의 집 개소식은 오는 15일 오후 2시에 시작돼 고사, 문화공연, 이야기 나눔 등으로 진행된다.

Posted by 들꽃2009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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